지혜가 무기보다 강하다: 진리를 잃은 시대의 마지막 전쟁
전도서 9장 11-18절은 창조주의 눈으로 바라본 죄악 된 세상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전도서의 원제목 '코헬레트'는 '불러 모으다'는 뜻으로, 교회(에클레시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불러 모으신 백성들에게 이 세상의 진실을 가르치시는 책입니다. 첫째,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합니다. 빠른 자가 반드시 이기는 것도, 지혜자가 반드시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고난과 위기는 모두에게 임하며, 인생은 우리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둘째, 지혜가 가장 좋은 것이지만 세상은 지혜를 멸시합니다. 십자가 복음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 되는 것처럼, 죄는 사람을 미련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잊게 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는 진리를 갈망하고 부지런히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셋째, 지혜가 무기보다 낫습니다. 비록 죄인 한 사람이 많은 선을 무너뜨리지만, 하나님 백성은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들입니다. 세상이 악해질수록 우리는 더욱 담대하게 진리를 외쳐야 합니다.